음악

[스크랩] 연주회 지침서

teles 2012. 7. 8. 13:10

< 연주회 지침서 >

1. 다양한 Key와 음계(mode)의 관계를 제공하라. 예를들면 c 단조에서의 두개의 음울한 작품을 연속적으로 프로그램하지 마라.

2. 프로그램의 매 계획에서 분위기를 다양화 하라.

3. 작품의 모든 그룹에 climax를 제공하라. 그리고 전체 연주회에서도 climax를 제공하라.

4. 청중을 고려하라. 오늘날 TV. 만화경 아래서 자란 사람들 중에서 16C.나 17C.의 motet 나 마드리갈을 2시간 이상 청취할 사람은 많지 않다. 폭넓고 다양한 음악은 청중을 가르쳐 줄뿐아니라 그들을 집중시킨다.

5. 성악가(합창단원)의 지구력을 고려하여 다소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. 처음부터 성악가를 지치게 하기 보다는 초반의 몇 개의 쉬운 작품을 짜 두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.

6. Duet, Trio, SSA 그리고 TTBB와 같은 다양한 성악법(무대:stage)을 사용하라.

7. 성부에 대비되는 A capella를 사용하라.

8. 독주가를 다양한 앙상블로부터 특징이 있도록 하라.

9. 다양한 형식과 작곡가를 프로그램하라.

10. 덜 익숙한 그룹은 뛰어난 앙상블보다 앞서서 위치되어야 한다.(강력한 앙상블 즉, 잘하는 그룹은 마지막에 연주토록 함)

11. 기타 유의할 사항(결론):
* 청중이 음악과 연주에 대해여 매우 긍정적인 기분으로 연주장을 떠나도록 해야 한다. 청중들은 훌륭한 충격을 느끼기를 원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않된다.

* 시작과 끝은 음악작품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. 그 사이에 일어난 것은 경험이라고 말해진다. 즉 시작이 잘된 연주는 끝이 좋다.

끝이 잘 된다면 청중들은 연주 도중에 발생한 많은 음악적 잘못을 용서해 줄 것이다.
* 또 청중은 단 한번만 듣는다는 점을 명심하라. 끝에서 절대로 서두르지 마라. 다시 말해서 청중들의 마음을 흐트리지 마라.

아울러 인사도 음악 성격에 맞도록 해야 한다(음악 성격과 분위기가 유지되어야 한다). 
 

출처 : 성 비오 교회음악 연구소
글쓴이 : 이윤재님 원글보기
메모 :